풍미의 신경지, 뉴월드(New World): 르네상스를 맞이한 온두라스와 니카라과산 시가
본고장 쿠바 이외에도 시가의 세계는 넓고, 지역마다 다양한 맛과 향을 여러분에게 제공합니다. 그 중에서도 니카라과, 도미니카 공화국, 온두라스는 각각 고유한 개성을 지닌 주요 시가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뉴월드 시가들의 독특한 특성을 자세히 파헤쳐 전 세계의 마니아들이 왜 열광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테루아(Terroir; 토양의 특성) 어드밴티지
온두라스와 니카라과의 특이한 지리적 특성으로부터 독특한 풍미의 시가 제품이 만들어집니다. 온두라스는 해안 평원과 산악 지역에 이르는 다양한 지형으로부터 미기후(microclimate)가 발생하며, 변화가 잦은 덕에 스파이시한 풀바디 시가부터 달콤한 마일드 시가까지 다양합니다. 반면 화산 토양으로 잘 알려진 니카라과는 담배에 진한 흙내음의 풍미를 더합니다.
니카라과: 화산 토양의 풍요로움
니카라과산 시가는 화산 토양의 이상적인 재배 조건으로부터 견고한 개성을 지닌 것으로 유명합니다. 올리바, 마이 파더, 드류 에스테이트와 같은 브랜드는 향신료와 흙내음 가득한 진한 블렌드를 선보이고 있어 시가 업계에서 니카라과의 이름을 드높였습니다. 니카라과 시가는 노련한 마니아나 호기심 많은 입문자 모두에게 대담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온두라스: 풍성함과 조화로움
온두라스에서는 특유이 풍성함 넘치는 담배로 일관된 품질의 미디움-풀바디 강도의 유명 시가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알렉 브래들리와 록키 파텔 등 흙내음과 우디한 향에 약간의 단맛이 일품인 온두라스 시가는 만족스럽고 매력적인 스모킹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쿠바의 전통을 뛰어넘다
쿠반시가는 전통적인 핸드롤링 기술과 세심한 장인정신으로 유명하지만, 뉴월드의 시가 제조업체들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선보입니다. 블렌드, 발효, 숙성에 있어서 전통방식에 실험적인 방식을 적용하여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시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융합으로 고전적인 쿠반시가 이상의 시가를 만들어낸 뉴월드 시가는 보다 다양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非)쿠반시가의 세계는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가의 보고입니다. 니카라과의 대담함과 온두라스의 풍성함까지, 여러 지역을 탐험하며 시가 스모킹에 대한 지평을 넓힐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시가 커뮤니티가 성숙해지면서 이 탁월한 시가 제품들에 대한 선호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입문자와 마니아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약속합니다.